(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국고채 금리가 19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2bp(1bp=0.01%) 내린 연 1.78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4.9bp 내린 연 1.932%로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은 각각 0.8bp, 1.0bp 하락했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3.6bp, 4.4bp, 4.3bp 내렸다.
이 가운데 1년물, 5년물, 10년물,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어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공개되고서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인식이 확산된 데다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약화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시장 심리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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