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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람쥐버스',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최우수정책상 수상

입력 2018-12-20 11:15   수정 2018-12-20 11:26

서울시 '다람쥐버스',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최우수정책상 수상
하루평균 이용객 264% 급증…누적 이용객 123만 명 돌파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시는 출퇴근 맞춤버스인 '다람쥐버스'가 국토교통부 주관 '2018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에서 교통정책 우수사례부문 최우수정책으로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다람쥐버스'는 특정 시간대·특정 구간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차내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해당 구간만 반복 운행하는 버스다.
버스 이용객 승·하차 자료를 기반으로 차내 혼잡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단거리 구간만 운행하는 버스를 신설, 대중교통 서비스 수준을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6월 4개 노선을 시범운영한 후 시민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3월부터 7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 중이다.
실제로 다람쥐버스 투입 구간 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의 '혼잡' 표출빈도가 평균 39.5% 감소해 기존 버스노선의 차내 혼잡 현상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람쥐버스 운행 이후 기존 버스노선 이용객은 하루 평균 110~180명 감소했으나, 해당 구간 전체 버스 탑승객은 오히려 평균 16.5% 늘어났다.

서울시는 "기존 노선의 혼잡도 완화로 이용 편의가 개선되자 이용객이 늘어나 버스의 교통수송 분담률을 높인 선순환 구조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시민들도 '기존 노선의 혼잡도 개선에 도움이 됐다', '타 지역 노선신설에 찬성한다' 등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하루평균 이용자 수는 서비스가 시작한 지난해 6월 1천692명에서 올해 11월 4천823명으로 1년 5개월 사이 약 264%나 늘었다. 11월 말 기준 누적 이용객은 123만 명을 넘었다.
고홍석 도시교통본부장은 "다람쥐버스가 시민들의 출근길을 쾌적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운영 개선을 통해 버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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