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보험가입 자부담률 5% 낮춰 가입수도 증가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올해 강원 춘천지역에서 각종 자연재해 피해가 났을 때 보장하는 농작물 재해보험금 수령액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유례없는 이상저온과 폭염 등 자연재해로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올해 보험에 가입한 농가 가운데 309농가가 자연재해 피해 보험금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농가는 이를 통해 모두 31억1천여만원을 수령했다.

이는 지난해 126농가 5억1천여만원에 비해 6배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또 보험가입 농업인의 자부담을 낮춘 것도 한 이유로 분석된다.
춘천시가 올해부터 농업인 보험가입 자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낮춰 보험가입 수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1천399농가가 가입, 지난해 526농가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폭염 등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해 농가 소득과 안정을 돕는 제도다.
춘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자연재해 발생이 늘어나는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농가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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