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의정비 여론조사 거쳐 내년 2.3% 인상

입력 2018-12-20 15:47  

전남도의회 의정비 여론조사 거쳐 내년 2.3% 인상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의회 의정비가 2.3% 인상됐다.
애초 도의회는 17~18% 인상안을 검토했지만 주민 의견조사를 거치면서 인상 폭이 대폭 낮아졌다.
전남도 의정비심의위원회는 20일 의정비 결정을 위한 회의를 열고 전남도의회 월정수당을 전년도보다 3.6% 올려 연 3천398만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도 전남도의원 전체 의정비 액수는 의정활동비 1천800만원을 더해 5천198만원이다.
월정수당 인상률은 3.6%지만 전체 의정비 인상 폭은 2.3% 오른 셈이다.
또 2020~2022년 월정수당은 공무원 보수 인상률만큼 올리도록 했다.
위원회는 이날 결정사항을 의회에 통보하고 다음 달 조례를 개정해 공표한다.
도의회는 애초 월정수당을 3천874만원까지 올려 전체 의정비를 5천674만원에 맞추기로 하고 주민 의견조사를 했다.
하지만 주민 의견조사에서 응답자의 55.4%(333명)이 의정비 5천674만원이 너무 많다고 답했다.
적정하다는 응답은 39.4%(236명)에 그쳤다.
응답자의 64.6%(215명)이 5천80만~5천198만원 정도가 적정하다고 답했다.
결국 주민 의견조사에 따라 공무원봉급인상률 선에서 월정수당을 올리는 것으로 인상안을 결정했다.
bett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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