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세종시는 20일 시청 앞 광장에서 운영하기로 한 스케이트장의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2일 개장식을 한다고 밝혔다.
21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운영되는 스케이트장은 아이스링크(1천800㎡), 썰매장(900㎡), 화장실, 의무실, 매점, 포토존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요금은 장비 대여료를 포함해 90분에 2천원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등록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다자녀(3명 이상) 가족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세종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에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는 1회 최대 입장 인원을 제한(스케이트장 400명·썰매장 100명)하는 한편 운영 요원 30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은 무료로 개방된다.
개장식에서는 타악기 퍼포먼스와 피겨 꿈나무 선수들의 갈라쇼, 스케이트화 선물 추첨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교육청 옆 세종세무서 부지에 스케이트장 이용객 전용 임시주차장(200면)을 마련했다"며 "주차난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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