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실험 시범부대'로 선정된 제31보병사단은 21일 드론 전투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1회 충장배 드론전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둥근 모양의 플라스틱 드론 볼을 운용해 상대 팀 골대를 통과하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팀당 5명으로 구성된 23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1~3위 팀에는 31사단장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우승팀을 이끈 전세계 중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드론 조종 능력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드론 전투체계 운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1사단은 광주시와 함께 드론 교육센터, 드론 전투훈련장, 드론 레이싱 경기장 등을 마련하고 드론 전투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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