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초등학교 대부분 '1월 초 방학'…1월 졸업식도 늘어

입력 2018-12-24 15:02   수정 2018-12-24 15:15

광주 초등학교 대부분 '1월 초 방학'…1월 졸업식도 늘어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 대부분 초등학교가 올해부터 겨울방학 시기를 다소 늦췄다.
종전과 비교해 방학을 더 늦게 시작하는 대신 학생들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 초까지 등교하지 않는다.
2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 154개 초등학교 가운데 사립 2곳을 뺀 나머지 학교는 내년 1월 4∼10일 방학에 들어간다.
통상 12월 말에 겨울방학에 들어갔던 기존 교육과정과 비교해 5일 안팎씩 방학 시작이 늦춰졌다.
매년 2월 개학했다가 며칠 등교 후 다시 봄방학에 들어가는 대신 방학을 늦게 시작해 3월 초까지 이어서 쉬게 되는 셈이다.
중·고교 상당수도 1월 초 겨울방학에 들어가기로 했다.
종업식에 맞춰 2월 초 열렸던 졸업식도 1월 초에 여는 학교가 늘면서 '졸업 시즌'에도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 학생들은 물론 새 학년도 교육과정을 준비하는 교원들 입장에서도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과정 운영계획 수립 과정에서 '1월 초 방학'을 독려하기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월 등교 대신 방학을 늦춰서 새 학년까지 중단 없이 쉬도록 하는 것은 학사 운영 효율성 등을 고려한 전국적인 추세"라며 "방학, 졸업식 등 시기가 조정되면서 겨울 동안 학교 주변 풍속도에도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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