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교차로 11곳 '스마트 교차로' 구축

입력 2018-12-26 07:55  

부산 주요 교차로 11곳 '스마트 교차로' 구축
회전통행량, 대기행렬 등 자동집계…실시간 혼잡도 분석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중앙버스전용차로 주요 교차로 11곳에 딥러닝 기반 '스마트 교차로'가 구축됐다.
부산시는 올해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구간과 주변 주요교차로 11개소에 스마트 교차로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로 스마트 교차로가 구축된 곳은 해운대경찰서, 센텀고, 재송삼익아파트, 안락뜨란채아파트, 원동IC, 안락, 동래, 내성, 양정, 삼전, 월륜 교차로 등이다.
스마트 교차로는 교차로 영상자료를 딥러닝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교차로 접근로별 회전통행량, 차종, 대기행렬 등을 자동집계하고 교차로 혼잡 수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스마트 교차로 차종 분류 기준도 기존 소형, 대형에서 소형, 대형, 버스로 세분화해 분석 정확도를 높였다.
스마트 교차로에서 분석된 자료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 교통체계 개선과 수요관리 정책 자료로 활용한다.

시는 이와 함께 경찰청 신호제어시스템을 통합형 최신표준규격 신호제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하고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에 초고속 무선 교통신호 시스템을 도입해 통신장애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실제로 올림픽교차로 경우 9월 중 하루 평균 65회 발생하던 통신장애가 지금은 0건 수준으로 개선돼 계획된 신호를 차질없이 현장에 반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호제어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딥러닝 분석으로 편리한 교통 환경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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