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삼성바이오 상폐 심사에 당국 관여 안 해"

입력 2018-12-27 14:59   수정 2018-12-27 15:02

금융위원장 "삼성바이오 상폐 심사에 당국 관여 안 해"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7일 한국거래소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이하 삼성바이오) 상장폐지 심사 전 금융위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가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전 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이 작다고 언급한 것은 가이드라인이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지적에 "(관련 발언은) 특별한 의도가 있었던 게 아니라 시장 불확실성을 최대한 빨리 해소하는 차원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삼성바이오와 달리 경남제약[053950]은 상장폐지가 결정돼 대마불사(大馬不死)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거래소 기심위가 독립적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재무 안정성 등을 고려해 그런 결과가 나왔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대마(大馬), 소마(小馬) 문제가 아니며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든 경남제약이든 거래소 심사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kak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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