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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아시안컵 상대국 전력 '현미경 분석 막바지'

입력 2018-12-30 07:20  

벤투호, 아시안컵 상대국 전력 '현미경 분석 막바지'
경기영상 업체 통해 비디오 구입…분석관들도 '인터넷 서핑 발품'




(아부다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팀들의 경기 영상을 모두 확보해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을 향해 발진한 벤투호가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의 경기 영상을 모두 확보해 '현미경 분석'을 펼치고 있다.
축구대표팀 관게자는 30일(한국시간) "지난 5월 아시안컵 조추첨 이후 상대국의 경기 영상 확보에 집중해왔다"라며 "파울루 벤투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에 부임한 이후 조별리그에서 만날 상대팀 영상 분석 작업을 치밀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1960년 대회 이후 무려 59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2019년 아시안컵에서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중국과 함께 C조에 속했다.
한국은 C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3위로 아시안컵 참가국 가운데 이란(29위), 호주(41위), 일본(50위)에 이어 4번째로 강력한 우승 후보 가운데 한 팀이다.
반면 한국과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C조 경쟁국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팀은 76위의 중국이다. 키르기스스탄과 필리핀은 각각 91위와 116위의 약체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는 심정으로 벤투는 조별리그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고, 그 첫 번째 과정이 상대팀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다.
필리핀과 키르기스스탄은 아시안컵 첫 출전으로 강한 의욕을 앞세우고 있고, 중국은 공한증에서 시달리다 2017년 두 차례 A매치에서 한국에 1승1무를 거두며 또 한 번 한국을 잡아보겠다는 의지가 남다르다.
이런 가운데 축구협회는 조별리그 상대국 경기 영상을 일찌감치 확보해 분석 작업에 나선 상태다.
대표팀 관계자는 "경기 영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해외업체를 통해 3개국의 비디오를 충분히 확보했다"라며 "더 자세한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력분석원들도 인터넷 서핑을 통해 발품을 팔아 다양한 영상을 준비해 놨다"고 귀띔했다.
그는 "상대팀 분석 영상은 보통 경기 2~3일 전에 미팅을 통해 선수단과 공유한다"라며 "코칭스태프는 전력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전술'을 마련한다"고 덧붙였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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