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기 경영 애로사항은 인건비 상승·내수 부진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내달 업황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335개사를 대상으로 벌인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내년 1월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전달보다 5.1포인트 떨어진 75.7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3.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8월 이후 최저치다.
중기중앙회는 생산과 설비투자 부진이 지속하면서 경제 심리까지 위축한 탓으로 분석했다.
여기에다 건설업을 비롯한 도·소매업종 등 서비스업계에 현재 경기상황을 부정적으로 보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중기중앙회는 설명했다.
건강도지수는 제조업(77.3)보다 비제조업(73.9)에서 더 낮게 나타났다.
지역 중소기업은 가장 큰 경영 애로 사항으로 인건비 상승과 내수부진을 꼽았다.
업체 간 과당경쟁과 원자재가격 상승, 판매대금회수 지연 등에 대해 어려움도 호소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이날 내놓은 기업경기조사 결과에서도 내년 1월 업황전망에 대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 8월 이후 최저인 54로 나타났다.
pc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