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잠비나이, 신곡 '스퀘어 웨이브' 공개…정규 3집에 수록

입력 2018-12-31 12:05   수정 2018-12-31 12:10

밴드 잠비나이, 신곡 '스퀘어 웨이브' 공개…정규 3집에 수록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5인조 포스트록 밴드 잠비나이가 31일 낮 12시 신곡 '스퀘어 웨이브'(Square Wave)를 발표했다.
플럭서스뮤직에 따르면 '스퀘어 웨이브'는 잠비나이가 내년 상반기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할 정규 3집 '온다'(ONDA)에 수록되는 선공개 곡이다. 다른 형태의 커다란 기계 장치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곡으로 멤버들의 연주 호흡이 돋보인다.



특히 '스퀘어 웨이브'는 세계적인 인디 레이블 벨라 유니온(Bella Union)의 소유주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사이먼 레이먼드와 공동 프로듀싱으로 작업해 눈길을 끈다. 사이먼 레이먼드는 2015년 스페인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에서 잠비나이 공연을 처음 본 뒤 이들을 벨라 유니온 일원으로 받아들여 이듬해 정규 2집부터 지원했다.
잠비나이는 한국 전통 음악을 전공한 세 명의 뮤지션(이일우, 김보미, 심은용)을 중심으로 2009년 결성됐다. 지난해 라이브 세션이던 유병구와 델리스파이스 출신 드러머 최재혁이 정식 멤버로 합류하면서 5인조로 재편됐다.
또 '2016 KBS 국악 대상' 올해의 단체부문을 수상했고, MBC TV 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KBS 2TV 드라마 '오늘의 탐정' 등 드라마 OST에 참여했으며 올해 평창 동계 올림픽 폐회식에도 출연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호평받은 이들은 2014년 본격적인 해외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평균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영국의 글래스턴베리와 스페인의 프리마베라 사운드, 프랑스의 헬페스트, 폴란드의 오프 페스티벌 등 세계 주요 음악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꾸준히 받았다.
내년에도 3월 미국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를 시작으로 상반기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열릴 페스티벌 출연을 확정 지었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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