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광주 남구는 치매 예방과 치매 가족 치유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신축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3월 노대동에 전체면적 520㎡에 지상 2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 공사에 들어가 9월 완공하기로 했다.
신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이달 중순까지 완료하고 시공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남구는 2017년 12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보건소내에서 운영하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 신축을 추진했다.
남구는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현재 운영 중인 치매 예방 및 가족 치유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인지 능력이 떨어진 노인들을 위해 음악·미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프로그램과 치매 환자를 둔 가족들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치매 진단 이후 한달 정도 소요되는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을 때까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마련한다.
남구 관계자는 "절차적인 문제로 센터 건립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졌지만, 앞으로는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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