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공군기지 방문해 자국군 장병들과 새해 맞아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국방장관이 요르단의 공군기지를 방문해 '이슬람국가'(IS)를 끝까지 추적해 궤멸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일간 르 피가로에 따르면 플로랑스 파를리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요르단의 H5 공군기지에서 자국군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프랑스는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 집단과의 전투를 계속하고, 다에시의 마지막 세력까지 궤멸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에시'는 이슬람국가(IS)를 경멸적으로 칭하는 말이다.
31일 요르단 암만에 도착한 파를리 장관은 오마르 알-라자즈 요르단 총리와 잠시 회동한 뒤 곧바로 프랑스 공군의 라팔 전투기가 시리아 내 IS 거점 폭격을 위해 출격하는 H5 기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파를리 장관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IS 타격을 위해 발진하는 라팔 전투기와 장병들의 사진을 잇달아 올리고 "전투는 끝까지 계속된다"고 적기도 했다.
프랑스 국방장관의 이런 행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내 미군 2천명의 완전 철수를 발표한 상황에서 프랑스의 IS 격퇴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지난달 23일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를 발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에 유감을 표시한 바 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