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등 지도부 광주행…5·18 묘지 참배·전통시장 방문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민주평화당은 2일 텃밭인 광주를 찾아 연동형 비례대표제(정당득표율에 정비례하는 의석배분 선거제도)로 대표되는 선거제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정동영 대표와 장병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9시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들은 이어 5·18 묘지 민주의 문 앞에서 시무식과 연동형 비례대표제 관철 결의대회를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적폐연대를 만들어 5당 합의를 손바닥 뒤집듯 뒤집으려 하고 있다"며 "바른미래당·정의당과 공조하고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드시 관철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선거제도 전면개혁을 위해 평화당이 선봉에 서서 활로를 찾겠다"며 "기득권이 된 집권 여당, 기득권에 집착하는 야당을 뚫고 반드시 국민의 사회적 경제적 평등과 권리회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은 소수 야당이 의석 몇 개 늘리려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께 거듭 말씀드린다"며 "이것은 대한민국이라는 식탁에 초대받지 못한 이 땅의 수많은 청년 자영업 소상공인 농민 비정규직 절대다수 우리 국민들이 식탁에 앉을 의자를 놓아주자는 개혁 운동이다"고 밝혔다.

장 원내대표는 "올해 5·18 39주년을 맞는데도 불구하고 특별법에 의한 5·18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작년에 마무리하지 못해 영령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올해 초 조기에 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진상 규명을 철저히 해 영령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는 정부가 이념과 원리주의에 입각한 그런 경제정책을 펼 게 아니라 실사구시에 입각한 경제정책을 펴서 우리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 비롯한 서민들의 실질적 삶이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 등은 이어 광주·전남·전북도당 합동 단배식, 지역위원장 간담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오후에 광주 최대 전통시장인 양동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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