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우리은행[000030]은 창립 120주년을 맞아 서민들의 금융부담을 덜어주고자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의 금리를 최대 2.0%포인트 깎아준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부터 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하는 고객 중 매 6개월간 연체 없이 원리금을 상환하는 고객이다.
우대 폭은 6개월간 0.25∼0.50%포인트다. 대출 기간에 최대 2.0%포인트 우대한다.
우리은행은 자체 내부등급에 따라 저신용자에게 높은 감면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우리새희망홀씨대출은 저신용자 또는 저소득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원리금 분할상환 대출상품이다. 대출대상은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 또는 외부신용등급 6∼10등급 이하의 연소득 4천500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창립 120주년과 우리금융지주 출범을 맞아 저신용자와 성실 상환자를 위한 특별 금리 우대제도를 도입했다"라며 "서민금융상품을 7천억원 이상 지원할 계획이고, '더 큰 금융'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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