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청원제 도입 첫날 2건 청원 접수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가 2일 도민청원제를 도입,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이날 2건의 도민청원이 첫 접수됐다.

이날 도민청원 사이트에는 'Wi**'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누리꾼이 "농사의 기본은 종자의 소유권입니다. 종자 개발 및 소유권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시했다.
그는 "IMF 때에 기본 종자들이 해외에 헐값에 팔려나갔다고 들었다. 농산물을 외국에 로얄티를 내가면서 먹어야 하는 현 상황이 아쉽다. 우리 농산물 품종의 개발 그리고 종자 소유권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앤**' 아이디의 누리꾼은 "외국인노동자에게 잉여소득의 증가는 외환 유출 증가로 이어질 뿐, 내수에 도움이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며 '경기도 공공건설 노임 상향 조치에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해 달라'는 청원을 올렸다.
제도 도입 첫날 접수된 이 두 건의 청원은 다음달 1일까지 한 달간 청원이 진행된다. 이 두 청원에 참여한 사람들은 아직 없다.
도는 한 청원에 5만명 이상의 도민이 동의하면 청원 기간 종료로부터 30일 이내에 도지사 또는 실·국장이 답글이나 동영상, 현장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답변을 하게 된다.
경기도의 도민청원은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도의 소리'(http://vog.gg.go.kr)에 접속하면 올릴 수 있다.
k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