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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쓰레기 산' 계속 연기…소방당국 진화에 골머리

입력 2019-01-03 09:45  

경북 의성 '쓰레기 산' 계속 연기…소방당국 진화에 골머리

(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 의성 '쓰레기 산'에서 잦은 화재 신고로 119가 출동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4분께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국환경산업개발이 운영하는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는 소방차 7대가 출동했다가 일부는 철수하고 소방당국이 소방차 3대와 포크레인을 동원해 쓰레기 더미에서 연기가 나는 곳을 뒤져가며 불을 끄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의성 쓰레기 산에는 화재 신고가 들어올 때마다 소방차가 출동해 진화하는 일이 연일 되풀이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일과 2일에도 주민 신고를 받고 소방차가 출동했다.
지난달에는 20일가량 소방차가 현장으로 출동하는 등 진화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쓰레기 더미 속에서 자연발화로 연기가 계속 나는 것으로 보인다"며 "속불이 남아있어 연기가 계속 나고 이를 주민이 신고해 출동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산업개발의 폐기물 재활용 사업장에는 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천 따위가 땅바닥에서 10m 이상 높이로 쌓인 채 방치되고 있다.
모두 7만4천여t으로 의성군이 허용한 폐기물 보관량의 34배가 넘는 양이다.
ms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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