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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럽 점유율 35%"

입력 2019-01-03 11:22  

셀트리온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럽 점유율 35%"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지난해 3분기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 유럽에서 35%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영국 66%, 프랑스 42%, 이탈리아 31% 등 유럽 주요 5개국(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의 평균 점유율은 36%로 집계됐다.
트룩시마는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스림프종과 자가면역 질환인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치료에 쓰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의약품은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리툭산(국내 판매명 맙테라)이다. 2017년 2월 유럽의약품청(EMA)의 허가를 받아 같은 해 4월 영국부터 출시했다.
유럽 판매 7년 차에 접어든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가 출시 2년 차에 11%의 유럽 점유율을 달성한 것과 비교하면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 속도는 3~4배 더 빠르다고 회사는 자평했다.
지난해 2분기 유럽에 출시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는 3분기 기준으로 네덜란드 36%, 오스트리아 22%, 독일 7% 등을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셀트리온[068270]의 램시마는 유럽에서 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주요 바이오시밀러 3개 제품 모두 유럽에서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출시를 앞둔 미국에서도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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