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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스, MLB 미네소타 입단…"거포 지명타자+리더십 기대"

입력 2019-01-03 12:38  

크루스, MLB 미네소타 입단…"거포 지명타자+리더십 기대"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5년 차를 맞는 베테랑 거포 넬슨 크루스(39)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했다.
미네소타 태드 레빈 단장은 3일(한국시간) 크루스의 입단을 공식 발표하면서 "우리는 크루스를 단순한 지명타자로만 보지 않는다"라며 "그는 타순에서 지명타자로 자리매김하는 것 이상의 일을 할 것이다. 그의 성격과 리더십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네소타의 젊고 재능 있는 유망주들에게 크루스가 지혜와 경험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하는 셈이다.
계약 조건은 1년 1천430만 달러다. 2020년에는 구단이 1천200만 달러에 계약을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미네소타 최고령 타자가 되는 크루스는 "나의 몸을 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경기장에서 잘하려면 내가 매일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타율 0.256에 37홈런, 97타점으로 여전한 괴력을 자랑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던 2014년에는 커리어 하이인 40홈런을 폭발했다.
통산 360홈런을 기록 중인 크루스는 앨버트 푸홀스(633홈런), 미겔 카브레라(465홈런), 에드윈 엥카르나시온(380홈런)을 이어 현역 빅리거 통산 홈런 4위를 달리고 있다.
크루스는 "이 이상으로 흥분할 수는 없다. 작년에 미네소타에 왔을 때 나는 '이 팀은 나와 잘 맞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은 팀"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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