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궁남지·낙화암·부소산성 '한국관광 100선' 포함

입력 2019-01-03 16:33  

부여 궁남지·낙화암·부소산성 '한국관광 100선' 포함

(부여=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부여군은 백제유적지인 궁남지와 낙화암, 부소산성 등 3곳이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우수관광지 100선'에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 포함되면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대국민 홍보여행(팸투어)에 참여할 수 있고, '열린 관광지 사업'에 참여할 때 우대받는다. 또 궁남지와 낙화암, 부소산성 등 3곳이 포함된 '한국관광 100선 지도 제작' 및 기념품을 전국 관광안내소와 한국관광 100선 대상지에서 배포해 준다.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135호인 궁남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정원으로, 선화공주와 서동의 전설이 담긴 곳이다. 가시연꽃, 빅토리아연꽃 등 약 50여 종의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100만 관광객이 찾는 부여 대표축제인 서동연꽃축제 개최 장소로 많은 관광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부소산성은 산봉우리를 머리띠 두르듯 쌓은 테뫼식 산성과 골짜기를 이용해 성을 만드는 포곡식 산성이 혼합된 복합식 산성이다. 백제의 왕궁이 있었던 관북리 유적의 뒤쪽에 위치한다. 성곽의 총 길이는 2.2㎞ 정도다.

낙화암은 부소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절벽으로 백마강과 거의 수직을 이룬다. 나당연합군이 사비성을 침략했을 당시 수천 명의 궁녀가 그 아래로 몸을 던졌다고 전해진다. 바위 위에는 궁녀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1929년 지어진 백화정(百花亭)이 있다.

박정현 군수는 "부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려 지역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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