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애플 쇼크에 독일·프랑스도 급락

입력 2019-01-04 02:32  

[유럽증시] 애플 쇼크에 독일·프랑스도 급락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3일(현지시간) 애플발 경기 둔화 전망에 급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5% 하락한 10,416.66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1.66% 빠진 4,611.48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0.62% 내린 6,692.66을 기록하며 다시 6,700선이 무너졌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도 1.29% 내린 2,954.66을 기록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는 금융 소프트웨어 와이어카드(-6.10%), 인피네온 테크놀로(-4.57%) 등 IT 기업이 약세를 보였고 파리 증시에서도 ST마이크로 주가가 11.61% 빠졌다.
런던 증시에서는 철강기업 에브라즈의 주가가 7.74% 하락했다.
앞서 애플은 2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국내 12월 결산법인 기준 2018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애초 890억∼930억 달러(99조9천억∼104조4천억 원)에서 840억 달러(94조3천억 원)로 낮춰 잡았다.
중국 경제 악화를 반영해 매출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밝히면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유럽증시와 미국 증시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았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