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이장님, 이제 마을회관에 나가지 않아도 방송 할 수 있어요."
전남 완도군은 재난·재해, 구제역 등이 발생할 시 주민에게 신속히 알리는 무선 마을방송시스템을 구축한다고 5일 밝혔다.

총사업비 18억4천여만원을 들여 2020년까지 225개 마을에 방송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군은 권역별 공모사업을 통해 21개 마을에 구축한 시스템과 연계해 일제 방송이 가능하도록 한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원격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전화나 휴대전화로 마을회관에 구축된 옥외 스피커로 소식을 알릴 수 있다.
본 마을과 떨어진 자연 마을(외딴 마을)에도 무선 주파수를 통해 방송을 할 수 있어 마을방송 음영 지역의 애로사항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재난 마을방송시스템이 구축되면 홍수나 태풍, 지진, 산불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상황 전파나 대피 안내가 이뤄진다"며 "주민들에게 군정의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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