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대체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0bp(1bp=0.01%) 오른 연 1.807%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77%로 0.5bp 올랐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5bp, 1.1bp 상승했다.
장기물 중에서는 50년물이 0.2bp 오른 연 1.941%로 마감했다. 다만 20년물은 0.5bp, 30년물은 0.1bp 각각 하락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했다"며 "다만 지난주 3일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는 등 초장기물 수요가 확인되면서 일부 장기물은 강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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