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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이달 말 다보스포럼 참석

입력 2019-01-07 17:13  

'시진핑 오른팔' 왕치산, 이달 말 다보스포럼 참석
포럼서 미중 관리들 접촉해 무역 이슈 논의 가능성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인 왕치산(王岐山) 부주석이 오는 21∼24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2019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왕 부주석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각계 인사들과 교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왕 부주석은 시 주석의 권력 기반을 다진 반부패 사정 운동을 이끈 인물로서, 시 주석의 전폭적인 신임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다보스포럼에는 미국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경제·외교 부처 수장들이 총출동한다.
왕 부주석이 이번 포럼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루 대변인은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이번 포럼에서 미국과 중국의 고위 관료들이 어떤 식으로든 접촉해 무역 이슈를 논의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
미중 양국은 이날 베이징에서 이틀간 일정으로 차관급 무역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은 지난달 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만나 무역 전쟁 휴전을 한 이후 처음 열리는 대면 협상이다.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왕 부주석이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류허(劉鶴) 부총리가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다.
루 대변인은 이번 다보스포럼을 앞두고 중국경제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지적에 "중국경제 발전에 불확실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잠재력이 거대하다"면서 "중국경제가 장기적으로 호전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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