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격전망은 '하락'에 무게…"공급량이 관건"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현재 부산 주택가격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해 말 화폐를 교환하러 온 방문객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54.7%가 부산 주택가격이 높은 편이라고 답했다.
보통이라고 답한 사람은 34.8%였으며, 낮은 수준이라고 판단하는 고객은 10.5%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는 집값이 높다는 반응이, 50대 이상에서는 보통이거나 낮다는 반응이 우세했다.
올해 집값 전망에 대해서는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34.4%로 상승 예상 23.5%보다 많았다.
이는 한은 부산본부가 지난해 말 주택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부산 집값이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이 가장 많았던 것과 비슷한 결과다.
주택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공급량(22.2%), 대출금리(16.3%), 금융규제(12.4%), 거래규제(12.1%) 등을 꼽았다.
규제보다는 공급에 따라 주택가격의 방향이 정해질 것이라는 게 응답자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이 밖에 올해 주택을 거래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25.7%가 매매를, 7.1%는 전세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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