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독일 수사당국이 최근 정치인들을 상대로 발생한 개인정보 해킹·유출 사건의 용의자를 붙잡았다고 dpa 통신 등 현지언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방범죄수사청(BKA)은 지난 6일 헤센 주에서 20세의 용의자를 체포했다. 용의자는 BKA에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정보가 유출된 전·현직 정치인은 994명으로, 주로 전화번호와 이메일 등이 해킹당했다.
이들 정보는 지난해 12월 한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게재됐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이메일과 팩스 번호도 포함됐다.
아직 용의자의 범행동기는 파악되지 않았다.
독일 정보당국은 지난해 12월 트위터를 통해 해킹된 정치인 정보가 유출된 것을 인지했으나 지난 4일에서야 BKA에 전달한 것으로 나타나 비판을 받았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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