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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무역협상 맞춰 美에 '구애'…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 허용

입력 2019-01-09 11:02  

中, 무역협상 맞춰 美에 '구애'…유전자변형 농산물 수입 허용
대두·옥수수·유채씨 등 5종…中 GM농산물 수입 허용은 18개월만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무역전쟁 해법 찾기를 위한 미중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을 포함한 외국 회사들의 유전자 조작(GM) 농산물 수입을 허용했다.
9일 관영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농업농촌부는 전날 대두, 옥수수, 유채씨 등 5종의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수입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해당 유전자 조작 농산물 소유 회사는 몬산토, 다우듀폰, 바스프 등이다.
중국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을 허용하는 것은 18개월 만이다.
중국은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에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으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 분야 선진국인 미국은 중국의 규제 완화를 지속해서 촉구해왔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세계 최대 생산국과 수입국이다.
베이징에서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유전자 조작 농산물 수입을 허용한 것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의지를 피력함으로써 협상 타결을 위한 환경을 만들려는 것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 국유기업들이 이번 무역협상에 맞춰 미국 수출업자들과 최소 18만t에서 최대 90만t에 달하는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은 무역협상 타결을 위한 우호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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