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 사령관이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한 효자 해병대원을 격려했다.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은 9일 해병대 1사단 조순근 행정부사단장을 통해 김태형(21) 상병에게 상장과 격려금, 격려품, 편지를 전달했다.
해병대 1사단 2연대 의무중대에 복무 중인 김 상병은 지난해 12월 간 경변을 동반한 간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49)를 위해 서울 한 병원에서 자신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김 상병과 아버지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퇴원했다.
김 상병은 평소 밝은 성격으로 원만한 선후임 관계를 유지하며 성실하게 복무해 왔다.
행정관 이부웅 상사는 "아버지를 위한 김 상병의 선택과 실천은 주위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병은 "해병으로서,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를 했을 뿐인데 이렇게 격려해줘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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