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외신들, 심석희 성폭행 고소 보도…"한국 스포츠계 폭력 만연"

입력 2019-01-09 14:49   수정 2019-03-07 11:32

외신들, 심석희 성폭행 고소 보도…"한국 스포츠계 폭력 만연"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것과 관련해 "한국 스포츠계에는 코치들의 폭력이 만연하다"고 AFP통신 등 외신들이 9일 보도했다.
AFP는 "경쟁이 치열한 한국에서 스포츠 코치들은 선수들의 경력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한다"며 "선수들에 대한 코치들의 신체적, 언어적 폭력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한국은 사회는 여전히 보수적이며, 여성 성폭력 피해자들은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게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석희 "조재범 전 코치에게 고2때부터 성폭행 당해" / 연합뉴스 (Yonhapnews)
심석희의 변호인은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건은 우리 사회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대한 범죄"라고 밝혔다고 AFP는 전했다.
미국 UPI통신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도 "한국의 올림픽 2관왕이 성폭력 혐의로 자신의 전 코치를 고소했다"며 이 사건을 보도했다.
UPI는 "과거 조재범 코치는 선수들에 대한 폭행 사실이 확인되며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퇴출당했다"며 "이후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에 합류하려 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심석희는 지난달 17일 수원지법에서 열린 조재범 전 코치의 상습상해 및 재물손괴 사건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심석희는 이날 조 전 코치로부터 수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trau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