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인천국제공항 지난해 이용객 6천825만명 '사상 최다'

입력 2019-01-09 15:19   수정 2019-01-09 15:25

인천국제공항 지난해 이용객 6천825만명 '사상 최다'
전년 대비 약 10% 증가…국제여객 수 '세계 5위' 전망
지난해 매출 2조6천억원으로 개항 후 최대 실적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지난해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7천만명에 육박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018년 인천공항을 이용한 전체여객은 6천825만9천여명으로 전년과 비교해 약 10% 증가했다.
지난해 항공기 운항횟수는 38만7천여회로 전년 대비 약 7.6% 증가했다. 환승객 역시 전년 대비 9.6%가량 증가한 802만여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여객은 전년보다 10% 증가한 6천767만6천여명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사 측은 지난해 국제여객 수가 개항 이래 처음으로 세계 5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국제화물 처리 실적은 295만2천69t으로 전년과 비교하면 1.0% 증가했다.
공사 관계자는 여객실적 증가에 대해 "주요 성수기 및 연휴 기간 여객 증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등 대내·외 요인에 따른 내·외국인 항공수요 증가에 힘입은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여객실적 증가에는 저비용항공사(LCC)의 약진이 한몫했다.
지난해 LCC 여객 수는 전년 대비 20.0% 증가한 2천75만9천여명을 기록했다. LCC 운항횟수도 전년 대비 18.6% 늘어난 11만5천여회에 달했다.
지난해 LCC의 여객 점유율은 30.7%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인천공항공사의 매출액도 개항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인천공항공사 매출액은 2조6천36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매출액 2조4천306억원과 비교하면 8.5%가량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871억원으로 인천공항공사는 2004년 이후 14년 연속 흑자 기록을 세우게 됐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제2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하고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하는 등 개항 이후 최대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를 '인천공항 제2의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4단계 건설, 공항복합도시 개발, 입국장 면세점 도입 등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밝혔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