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보증 우수 수산물 판매센터 '해선생' 개장

포항시 보증 우수 수산물 판매센터 '해선생' 개장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시는 9일 북구 장성동에 포항우수수산물 홍보판매센터 해선생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지난해 포항에서 잡거나 가공하는 수산물 안전성과 대외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자체 기준을 마련해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수산물 품질인증제를 도입한 곳은 포항시가 처음이다.
현재 해양수산부 수산물품질인증제도는 국내산으로 한정돼 원양어업을 통한 수산물은 인증이 어려웠다.
해선생은 포항시 인증업체 제품인 과메기, 가자미, 갈치, 성게 알, 문어, 오징어, 코다리, 바닷장어, 아귀, 젓갈류, 밥식해, 생선구이세트를 판다.
현재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는 7곳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가 책임지고 보증하는 브랜드인 해선생이 소비자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