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56.41
(57.28
1.43%)
코스닥
911.07
(5.04
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노르웨이 갑부 부인 납치돼…몸값으로 거액의 가상화폐 요구

입력 2019-01-10 11:46   수정 2019-01-10 16:59

노르웨이 갑부 부인 납치돼…몸값으로 거액의 가상화폐 요구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노르웨이 갑부의 아내를 유괴한 납치범들이 몸값으로 900만 유로(한화 약 117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요구했다.
9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노르웨이 경찰은 지난해 10월 31일 이후 실종 상태인 부동산 투자자 톰 하겐 씨의 아내 안네 엘리자베스 팔케빅 하겐 씨가 납치됐으며 부부의 거주지에서 몸값을 요구하는 쪽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톰 하겐은 노르웨이 금융지 '카피탈'에서 발표한 노르웨이 400대 부자 리스트에 172번째로 올라 있는 인물이다. 지난해 기준 톰 하겐의 재산은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2천400억원)로 추산된다.
납치범들은 협박 쪽지에서 가상화폐인 '모네로'로 몸값을 지불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르웨이 경찰은 구체적인 몸값을 밝히지 않았으나, 노르웨이 언론은 현재 시세로 약 900만 유로(한화 약 117억원)에 달하는 가상화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제공]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부터 이 사건을 수사해 왔으나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했으며, 팔케빅 하겐의 생사도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디지털 방식으로 접촉하고 있어 우리가 연락할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은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유로폴과 인터폴에도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