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0일 경남 진주시 대평면 시설하우스에서 아열대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하는 '레드향'이 본격 출하하기 시작했다.
한겨울 추위 속 진주지역에서 레드향을 재배해 수확하기는 처음이다.
레드향은 평균 당도가 13∼15브릭스로 달고 비타민 C가 풍부해 인기가 높다.
가격도 상자당(12개들이) 평균 2만2천∼2만5천원으로 소득에 큰 도움을 준다.
이 농장 주인 이동춘(48) 씨는 "아열대 과일은 재배 특성상 일조량과 온도가 수량 품질에 큰 영향을 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기존 배, 단감 등을 대체할 품목으로 아열대 과일을 선제적으로 다양하게 발굴해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계획이다.
또 겨울철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과일이 생산되도록 지도, 관리하기로 했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