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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저수지 태양광시설 무산…농어촌공사 "주민반대 시 취소"

입력 2019-01-15 16:46   수정 2019-01-15 17:03

천안 저수지 태양광시설 무산…농어촌공사 "주민반대 시 취소"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충남 천안시 4개 저수지에설치하려던 수상 태양광발전소 사업이 무산됐다.
15일 천안시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용연, 업성, 천흥, 입장 등 지역 4개 저수지 수면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의 허가를 받았다. 발전용량은 12.5MW로, 4천여가구가 한 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그러나 해당 저수지 주변 주민들이 경관 저해와 수질오염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는 최근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주민 반대가 있을 경우 사업추진을 않겠다"는 입장을 시에 전해 왔다.
공사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새해 업무보고에서도 주민동의, 환경, 안전 등이 확보된 곳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순 시 미래전략산업과장은 "수상 태양광발전소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반대가 심해 시가 그동안 허가를 보류하는 등 고심했다"며 "해당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해결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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