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독립운동가 유자명 선생 서훈등급 올려야"

입력 2019-01-16 17:49  

"정부, 독립운동가 유자명 선생 서훈등급 올려야"
유자명 선생 고향인 충주서 시민단체 '푸른세상' 주장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주의 한 시민단체인 푸른세상은 우근(友槿) 유자명(柳子明·1894∼1985) 선생의 서훈등급을 격상할 것을 주장하는 공문을 국가보훈처에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또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이 같은 주장을 올렸다.



박일선 푸른세상 대표는 "충주 출신으로 그간 도외시됐던 유자명 선생을 제 위치로 올려놓는 차원에서 서훈등급 상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선생의 서훈은 건국훈장 애국장(4등급)이다.
이 단체는 선생과 관련한 전시관이나 박물관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이 단체는 선생의 자료 수집 및 조사를 위해 중국 현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한·중·일 전문가로 필진을 구성해 일제강점기 여러 분야의 역사를 담은 서적을 내고 시민순례단을 조직, 선생의 발자취도 돌아볼 예정이다.
충주 태생인 유자명 선생은 조선 의열단에 가입, 일제에 맞서 싸웠다.
아나키즘(무정부주의)을 받아들인 선생은 중국 내 최초 아나키스트 독립운동단체인 '재중국조선무정부주의자연맹'에 참여했다.
그는 독립운동가이자 뛰어난 아나키즘 이론가로 평가받고 있다.
vodca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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