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예술가들의 무대 '차세대 열전 2018!' 내달 개막

입력 2019-01-17 11:56  

신진예술가들의 무대 '차세대 열전 2018!' 내달 개막
18일부터 연극·무용 분야 티켓 판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35세 이하 국내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공연 무대인 '차세대 열전 2018!'이 다음 달 막을 올린다.
2월 16일~4월 28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무용, 연극, 음악 등 총 14편 다채로운 공연을 릴레이로 선보인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무용 분야 연구생 4명(김봉수·김요셉·이주성·전보람)과 연극 연출 분야 연구생 3명(김연민·강훈구·박세련)이 지난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 올린다.



그 중 '창백한 푸른 점'(김요셉 안무)과 '전라도'(이주성 안무)가 먼저 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더블빌(동시공연)로 관객들과 만난다.
이어 '공간이면_긋고 넘다 그리고 보다'(전보람 안무)와 '조화(가제: 조화를 이루는 사람들 harmonious people)'(김봉수 안무)도 2월 22일과 23일 이틀간 공연한다.
3월 1일부터는 연극 연출 분야 공연이 연달아 진행된다. 1970년대 재일교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을 배경으로 재일한국인이 겪는 갈등을 다룬 '이카이노의 눈'(김연민 연출), 2003년생 월드컵둥이 폰팔이 사강과 미나의 이야기로 우리 사회에서 휴대폰이 갖는 권력을 생각해보는 '폰팔이'(강훈구 연출), 현시대의 투명인간을 찾기 위한 과정을 연출가의 노트북 화면으로 기록하는 '투명인간을 찾습니다'(박세련 연출)가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들 공연의 티켓 판매를 오는 18일 시작한다. 예매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극장 홈페이지(theater.arko.or.kr)에서 하면 된다.
'차세대 열전 2018!'은 예술위의 대표적인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는 연극, 무용, 음악, 문학, 기획, 무대예술 등 각 분야 35세 이하 유망 예술가들을 선발해 1년간 창작 소재 개발부터 작품 완성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abullapi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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