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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김영철, 2차 북미 정상회담 논의차 워싱턴 향발(종합2보)

입력 2019-01-17 19:17   수정 2019-01-17 22:40

北김영철, 2차 북미 정상회담 논의차 워싱턴 향발(종합2보)
베이징 도착 후 北대사관서 휴식 후 오후 공항 이동
김성혜·최강일 등 1차 북미 고위급 회담 구성원들 수행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등 논의차 워싱턴으로 향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평양발 고려항공(JS251)편으로 베이징 서우두(首都) 공항 2터미널에 도착한 뒤 곧바로 주중 북한대사관으로 이동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은 중국 측이 제공한 의전 차량으로 주중 북한대사관에 들어간 뒤 오후 4시 30분께 대사관을 나와 5시 30분께 공항에 도착했다.
이후 공항에 환송 나온 인사들과 환담한 뒤 오후 6시 38분에 워싱턴으로 출발하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탑승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게이트 쪽으로 들어가다가 보안 검사를 받았다. 기존에 중국 항공사를 이용해 방미할 경우 보안검사를 그냥 통과했으나, 이번에는 미국 항공기를 이용해 보안 규정이 그대로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평양에서 베이징에 도착한 뒤 시간이 남아 주중대사관에서 휴식을 취하며 북미 협상 전략 등을 최종적으로 조율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김 부위원장이 중국 측과 별도로 접촉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김 부위원장의 베이징 경유 기간 중국 고위급과 회동 여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이번 김영철 부위원장의 방미에는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과 마찬가지로 김성혜 통일전선부 실장, 최강일 외무성 북미국장 대행이 수행하는 것으로 확인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에 큰 변수는 없어 보인다.

김 부위원장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17일 저녁 덜레스 공항에 도착한 뒤 휴식을 취하고 18일 오전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 18일 오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부위원장의 일정은 당초 1박 2일로 알려졌으나 귀국 항공편을 19일로 예약해 2박 3일로 연장될 것이 거의 확실시된다.
하지만 김 부위원장이 수시로 항공편을 바꾼다는 점을 고려하면 워싱턴 일정에 따라 귀국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다.
president21@yna.co.kr
ykim@yna.co.kr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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