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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하원, 국내 치안 담당 국가방위대 창설안 가결

입력 2019-01-18 05:42  

멕시코 하원, 국내 치안 담당 국가방위대 창설안 가결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 하원이 국내 치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방위대 창설 법안을 가결했다고 엘 우니베르살 등 현지언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원 가결을 남겨놓은 법안은 군이 국가방위대의 지휘를 담당하도록 한 정부안보다 다소 후퇴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암로) 대통령은 하원이 가결한 법안이 치안 유지 과정에 군이 더 큰 공식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정부안보다 약해졌다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상원이 국내 치안유지에 대한 군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안을 수정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나는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군이 국가방위대의 훈련을 책임지고 군이 공공치안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문구를 상원이 법안에 다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그간 갈수록 흉악해지고 조직화하는 마약카르텔과 전쟁에 경찰보다 덜 부패한 군을 투입해왔다.
암로 정부는 국가방위대 창설 초창기에 주축이 될 군인과 연방경찰에 더해 약 5만명의 시민을 추가로 충원할 계획이다.
penpia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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