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9bp(1bp=0.01%) 오른 연 1.81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08%로 3.2bp 상승했다.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9bp, 2.4bp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은 각각 3.0bp, 2.9bp, 2.6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국 정부에서 대중국 관세 철회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중 무역분쟁의 완화 기대감이 확대됐다"며 "중국도 계속 경기부양 정책을 내놓고 있어 안전자산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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