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애완동물 시장에도 한류…고양이 돌봄 '강집사' 출시

입력 2019-01-20 10:58  

中애완동물 시장에도 한류…고양이 돌봄 '강집사' 출시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에서 한국인 사업가가 고양이의 건강을 관리하는 신개념 헬스케어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은 반려 고양이가 5천여만 마리로 미국(8천여만 마리)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이라 이번 출시는 애완동물 시장에도 한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인 사업가 최충광씨가 운영하는 워크브레인은 최근 한국과 중국의 반려동물 시장에 스마트폰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양이의 건강을 실시간 점검하는 '강집사'라는 제품을 내놨다.
건강 집사라는 의미의 '강집사'는 반려 고양이의 화장실 이용 패턴을 분석해 신체 질환뿐만 아니라 정신적 질환까지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특히, 고양이의 경우 질병 중 사망률이 높은 신장병, 소화기 질환 발생 시 배변과 배뇨 활동이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이 제품을 통해 배뇨 상황을 체크하면 중병 예방이 가능하다.

손바닥 크기만한 귀여운 캐릭터 모양의 이 제품은 수의사가 연구 개발에 참여한 제품으로 반려 고양이가 사용해온 화장실에만 부착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 20여년간 사업을 해온 최충광 대표는 "이 제품은 중국의 기존 반려동물 시장에 없던 간편하고 획기적인 제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실시간의 고양이의 화장실 이용 현황을 알려줘 이상 징후 시 빨리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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