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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정예부대 공습" 발표…시리아에 경고

입력 2019-01-21 11:38   수정 2019-01-21 20:07

이스라엘 "시리아 내 이란 정예부대 공습" 발표…시리아에 경고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이스라엘군이 21일(현지시간) 시리아에 주둔 중인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Quds Force)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음을 발표했다고 AFP와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시리아 내 이란 쿠드스군을 겨냥한 공습을 시작했다"며 "이스라엘 군대와 영토에 해를 끼치려는 시리아군의 시도에 대해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공습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시리아 방공부대가 수 발의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다마스쿠스의 목격자를 인용해 밤하늘에 큰 폭발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날 야간 공습에 앞서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전날(20일)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았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공군 F-16 전투기 4대가 20일 낮 12시 30분께 지중해 방향에서 다마스쿠스 남동쪽 국제공항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가했으나 러시아제 방공시스템 '판치리'와 '부트'가 미사일 7발을 격추했다.
시리아도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서 골란고원 북부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 1발을 방공부대가 요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지난 11일 밤에도 다마스쿠스 국제공항에 있는 이란의 무기창고를 공격했으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13일 각료회의에서 수년간 수백 번의 시리아 공습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리아 내 이란의 참호를 공격하고, 우리를 해치려는 자는 누구든 공격한다는 영구적인 원칙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을 인정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베일을 벗은 것은 시리아의 지원세력인 러시아와의 긴장에도 불구하고 시리아 공습에 자신감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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