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외지 출신 직장인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과 인적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청년있슈(ISSUE) 마을'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있슈(ISSUE) 마을 조성사업은 단순한 임금이나 주거 지원에서 벗어나 주거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서로의 유대감을 쌓으며 다른 지역 근로자의 정착을 돕는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이런 외지출신 청년들에게 주거비 지원은 물론 손쉽게 적응할 수 있는 생활 생태계를 조성해 청년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문화 등을 체험토록 해 손쉬운 정착을 도와준다는 계획이다.
1차로 20명의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둔 관내 기업 근로자 가운데 전입 예정자나 기 전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거비는 월세 30만원을 기준으로(회사 10만원, 입주자 10만원, 군청 10만원) 지원하며, 마을은 사랑방 운영단체 선정 후 빈 원룸이나 하숙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랑방 운영단체는 청년들을 위한 맛집 탐방, 여행 등 청년들의 문화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년들 간의 네트워크 구성을 지원할 단체로 선정한다.
입주를 원하는 기업 및 근로자는 홍성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을 수 있으며, 홍성군청 기획감사담당관실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sunjun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 041-630-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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