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지역의 지난해 119 구조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1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작년 119 구조출동은 모두 5만3천561건으로 2017년 4만8천688건보다 10% 늘었다.
구조를 위해 9분 47초마다 1차례씩 출동한 셈이다.
현장에서 구조한 건수는 4만814건으로 전년보다 8.5% 증가했고 구조 인원은 6천121명으로 10%가량 감소했다.
현장 구조는 벌집 제거가 1만6천59건(39.4%)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포획 6천290건(15.4%), 교통사고 5천3건(12.3%), 화재현장 인명구조 3천584건(8.5%)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사람들 활동량이 가장 많은 오전 9시에서 낮 12시 사이가 9천687건(23.7%)으로 구조 활동이 가장 많았다.
도 소방본부는 이달에 119구조대가 없는 시·군의 5개 119안전센터를 119 안전구조센터로 개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 안전구조센터는 화재진압은 물론 구조 활동까지 담당해 구조현장 골든타임 확보율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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