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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청라소각장 증설 없지만 폐쇄·이전은 대화 필요"

입력 2019-01-22 15:00  

박남춘 "청라소각장 증설 없지만 폐쇄·이전은 대화 필요"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청라소각장 폐쇄·이전을 촉구하는 온라인 시민청원에 "대화와 공론화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22일 공개한 영상답변에서 "시민께서 수용하지 않는 한 소각장 증설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폐쇄·이전 추진 여부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숙의해 주시길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환경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면서 폐기물 처리를 위한 선제적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폐기물 감량화 방안, 소각장 증설·폐쇄·이전 여부 등을 모두 포함해 종합적으로 사업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하루 420t의 폐기물을 처리하는 서구 경서동 청라 광역폐기물 소각장을 전면 보수하고 처리 용량을 750t 규모로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지만 청라 주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박 시장은 작년 11월 증설 계획 재검토 방침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 3월이면 수도권 대체매립지 용역 결과에 따라 수도권은 물론 우리 인천시 환경정책의 대전환이 이뤄진다"며 "서구의 환경이 달라지도록 인천시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달 개설된 인천시 온라인 시민청원 사이트에서 3천명 이상의 '공감'을 얻어 답변 기준을 충족한 청원 글에 영상답변을 남기고 있다.
답변 영상과 내용은 시민청원 사이트 '인천은 소통e가득('http://cool.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iny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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