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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우리 경제 핵심은 중소·중견기업…성장지향 체제 구축"

입력 2019-01-23 10:47   수정 2019-01-23 10:50

성윤모 "우리 경제 핵심은 중소·중견기업…성장지향 체제 구축"
상의 CEO 조찬 간담회 "중견기업 대상 R&D 정부 지원 개선책 마련"
"도심 수소충전소, 이해와 갈등 문제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미성숙"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최재서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우리 경제의 핵심은 중소·중견 기업이며, (이들을 위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대한상의 초청 '최고경영자(CEO) 조찬 간담회'에서 "정부(산업부)에 중견기업 담당 자리(중견기업정책관)가 있는 이유는 성장촉진, 성장지향의 경제 체제를 만들어 나가야 하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기업이 잘 커서 강소기업이 되고, 중견기업이 되고, 글로벌 기업이 되는 식으로 새로운 기업이 10대 기업에 들어가는 체제를 만들어 나가는 게 우리 경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특히 한 참석 기업인이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 정책이 단기 위주이고, 중견기업의 자기자본 부담률이 지나치게 높다"며 대책을 건의한 데 대해 "핵심적인 지적"이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그는 "앞으로는 중장기 과제 위주로 가겠다"면서 "정부의 R&D 과제에 참여할 때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차등은 있어야 하지만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됐을 때 급격한 변화가 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므로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 장관은 '경제활력 제고'를 기치로 내건 정부의 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하면서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을 위한 기틀을 닦아야 한다는 점을 거듭 역설했다.
그는 "국민소득 3만달러, 수출 6위를 달성한 지금 우리가 지향해야 할 목표는 무엇이겠느냐"고 물은 뒤 "양적인 성장을 질적인 성장으로 바꿔서 우리 산업 구조를 변화시키는 게 당면한 과제이자 풀어야 할 숙제"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우리 산업이 친환경화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또 산업 단계와 구조의 고부가가치화, 안전에 관한 이슈 등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성 장관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관련, 일본 도쿄(東京)와 프랑스 파리의 도심 수소충전소를 언급한 뒤 "대한민국 수도 중심지에 수소충전소가 없으리라는 법이 없다"면서 "안전 문제는 철두철미하게 해야겠지만 이해(충돌)와 갈등으로 인해 이 문제(수소충전소 설치)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성숙하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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