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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평 "작년 신용등급 상승이 하락보다 많았다"

입력 2019-01-24 15:00   수정 2019-01-24 15:01

한신평 "작년 신용등급 상승이 하락보다 많았다"
올해 산업 전망 24개 중 '비우호적' 9개, '중립적' 14개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신용평가는 주요 산업의 신용등급 하락세가 멈추고 등급 변동성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24일 밝혔다.
최형욱 한신평 평가정책본부 실장은 이날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미디어 브리핑에서 "지난해 신용등급 하락 건수 대비 등급 상승 건수 비율(Up/Down Ratio)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용등급 방향성을 보여주는 지표인 이 비율은 2015년 16%, 2016년 68%, 2017년 43%로 100%를 밑돌다가 지난해 133%로 뛰어올랐다.
즉 작년에는 신용등급이 상승한 업체가 하락한 업체보다 많았다는 의미다.
최 실장은 "구조조정 일단락, 기업실적 개선과 재무상태 안정화로 부도율이 하락하고 있으며 지난해 회사채 디폴트(채무불이행)도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신용등급 전망과 관련해서는 "2019년 1월 현재 균형 상태이지만 비우호적인 산업 전망을 고려하면 소폭 부정적 우위로 변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실장은 "올해 전반적인 산업 전망은 '중립∼비우호적'"이라며 "한신평 분석 24개 산업 중 산업 전망이 우호적인 것은 메모리반도체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전망이 비우호적인 산업은 건설, 자동차·부품, 철강, 유통, 디스플레이, 생명보험, 신용카드, 캐피탈, 증권 등 9개다. 나머지 14개 산업의 전망은 중립적이다.
최 실장은 전망이 비우호적인 산업과 관련해 "제조부문은 수급 악화, 경쟁 심화, 투자 부담 등이 주요 원인이며 유통 및 금융부문은 규제강화, 거시환경의 불리한 변화, 경쟁 변화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수급, 경쟁 강도, 정부규제, 투자 부담 측면에서 비우호적인 산업 환경이 실제 업체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ric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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