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사단법인 올재는 권당 2천900원에 판매하는 '올재 클래식스' 29번째 시리즈로 '십팔사략 1·2', '당시삼백수 1·2', '돈키호테'를 출간했다.
십팔사략(十八史略)은 증선지(曾先之)가 송나라 말기까지 중국에서 일어난 역사적 사실을 뽑아 정리한 책이다. 신동준 21세기 정경연구소 소장이 번역했고, 주석 300여 개를 달았다.
당시삼백수는 제왕, 사대부, 승려, 가녀(歌女) 등이 지은 당시(唐詩) 모음집이다. 역자는 임동석 건국대 중어중문학과 교수다.
돈키호테는 스페인 작가 세르반테스가 쓴 유명한 소설. 고 최민순 신부가 원문 특유의 고어체를 되살려 번역했다.
올재는 각 5천 권을 찍어 4천 권은 6개월간 2천900원에 팔고, 나머지 1천 권은 공공도서관과 학교 등에 기증한다.
책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교보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 매장에서 살 수 있고, 26일부터는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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