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한 특수학교의 학교기업인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이 영국 공연을 통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했다.

2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성보학교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이 지난 10일 영국 특수학교인 린든 로지 스쿨을 시작으로 지난 15일까지 영국 곳곳에서 모두 11차례 공연을 펼쳤다.
10일 저녁 주영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공연 관람신청에는 한인은 물론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영국인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공연에서 한국 정서를 담은 '아리랑'과 영국 민요와 가요까지 연주해 큰 호응과 함께 기립 박수를 받았다고 시 교육청은 전했다.
연주단 하미애 단장(성보학교 교장)은 "장애를 뛰어넘어 단원들의 진심이 담긴 연주를 영국에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단원들이 의미 있는 걸음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성보학교 졸업생과 재학생 9명이 참여해 지난해 문화·예술 분야 전국 첫 특수학교 학교기업으로 출범했다.
학교기업으로 전환하기 전 2009년부터 학교, 병원, 공공기관 등에서 500여 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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