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상호(24)가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17위에 올랐다.
이상호는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 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39명 가운데 17위로 대회를 마쳤다.
1주일 전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12위를 기록,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결선 진출에 성공한 이상호는 이번 대회에서는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이상호는 이번 시즌 월드컵에 다섯 차례 출전해 16강에 한 번 오르는 데 그쳤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 나간 정해림(24)은 29명 중에 1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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